에스엠, 3년 간 연평균 22% 성장…이유는?-KB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2.07.0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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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연예기획사 에스엠 (79,900원 ▼2,100 -2.56%)이 향후 3년간 연 20% 이상의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영업이익이 향후 3년간 연평균 22.9%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충성도 높은 팬덤(높은 음반 판매량), 그룹 간 유닛 활동을 통한 시너지, 자회사 비욘드 라이브 (Beyond LIVE)와 디어유 (Dear U)를 통한 플랫폼 비즈니스 등이 이유"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에스엠 주가가 할인받았던 원인은 최대주주의 지배구조 이슈가 있다"며 "최근 얼라인파트너스가 추천한 감사위원이 선임되면서 기업 경영에 투명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는 NCT DREAM 2집 리패키지 'Beatbox'가 앨범 판매 호조를 이끌었으며, NCT 127이 일본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일본 콘서트는 정산이 완료되기까지 1~3개월 래깅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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