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서 꺼져"…티아라 출신 한아름, 의미심장 SNS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2.07.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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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아름 인스타그램/사진=한아름 인스타그램


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한아름은 지난 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다 지긋지긋해"라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앞으로 가려면 헤맬 수 있겠지만 다시 또 일어나 해낼 수 있어요"라는 문구가 적혔다.

한아름은 이어서 책의 한 부분을 찍은 사진도 올렸다. 책에는 "만일 타인이 당신에게 실수를 한다면 이렇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1번째는 뭐 그럴 수도 있지. 2번째는 얘가 왜 이러지. 3번은 내 인생에서 꺼져"라고 적혀있다.



앞서 지난달 25일 한아름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조용히 신고하겠습니다. 함부로 하는 말들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아셔야 해요"라는 글과 함께 한 누리꾼에게 받은 악성 DM을 갈무리한 사진을 올렸다.

DM을 보낸 누리꾼은 한아름에게 "남편한테 제발 지X 좀 하지 마세요. 본인이 다 맞다고 생각하겠지만 제3자들은 남편이 보살이라 함. 성질 좀. 아이 앞에서 XX 신경질 내대는데 PTSD 옴", "진짜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거 같음. 말투는 보니까 본인이 먼저 비꼬고 툴툴거리더라고요. 거기서 남편은 또 마냥 좋게 말할 수 없고. 대화 시작을 본인이 어떻게 했는지 모니터 좀"이라고 욕설 섞인 내용을 보냈다.

이에 한아름은 누리꾼에게 "본명 밝히고 와라. 경찰서에서 보자 너. 어디서 감히 알지도 못하면서 욕을 해. 곧 보자 너"라고 답장했다.


한아름은 현재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 중이다. 우울증으로 인한 남편과의 불화를 공개했다.

한편 한아름은 2012년 티아라 멤버로 데뷔했으나 이듬해 그룹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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