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2호기 정상출력 100% 도달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2.07.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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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원인 점검·정비 완료, 발전 재개

고리원자력발전소./사진제공=고리원자려본부고리원자력발전소./사진제공=고리원자려본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1일 "지난달 3일 발전을 중단한 65만kW(킬로와트)급 고리2호기(가압경수로형)의 고장원인에 대한 점검 및 정비를 완료했고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31분에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고리2호기는 이날 후 2시 40분에 정상 출력 100%에 도달했다.

터빈 발전기 정지 원인은 비안전 설비에 전원을 공급하는 차단기의 정렬 불량에 의한 접촉저항 증가로 인한 과열 등 전기적 문제로 인한 소손(아크)으로 확인됐다. 유사 사례 재발방지를 위해 고장 차단기 및 유사설비 신품 교체, 전체 영향기기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관련 설비의 온도 감시강화, 정렬 상태 세부점검 절차수립 등의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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