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인류 이바지 화학소재 기업으로 거듭날 것"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22.07.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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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케미칼/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안전한 기업, 친환경 가치를 실천해 인류사회에 이바지하는 지속가능한 화학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이 1일 발간한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올해 15번째로 발간된 보고서에서 롯데케미칼은 선도적인 기술로 풍요롭고 푸른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는 목표를 담은 새로운 기업 비전·슬로건 '에브리 스텝 포 그린(Every Step for GREEN)'을 소개했다. 나아가 2030년까지 재무적 목표로 매출 50조원 달성, 비재무적 목표로 '탄소감축성장'을 내용으로 하는 '2030비전'도 담았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도 상세히 다뤘다. 플라스틱 선순환 생태계 구축, 수소 사업 전개 등의 환경(Environmental) 분야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체제·문화·조직 역량강화와 자원선순환 인식개선 프로그램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등의 사회(Social) 분야, ESG 위원회 설치와 이사회 규정 개선 및 전자 투표제 도입 등의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의 각 활동들을 소개했다.



특히 수소에너지, 배터리소재 등의 신성장로드맵, 2030 탄소감축성장 및 2050 넷제로의 탄소중립 로드맵 등 롯데케미칼의 신사업성장동력과 지속가능경영 목표도 담았다.

김 부회장은 "롯데케미칼은 지속가능한 사업 기반 구축, 기존사업의 경쟁력 제고,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기업을 만들기 위한 노력 등 보다 체계적으로 ESG전략 목표를 업그레이드해 사업 성장을 전개해 나가는 중"이라며 "ESG 전략목표를 더욱 구체화해 당사 기업가치를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이해관계자들이 원하는 데이터에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ESG 관련 데이터들을 따로 편집한 'ESG Data Book'을 별권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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