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카일룸 (430원 ▲20 +4.88%)이 대형 건설사와 협업한 공동주택 개발사업 종료에 따라 투자수익 실현을 앞두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투자금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로 대부분 회수했으며 배당 수익 배분만을 남겨뒀다.
분양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지하 3층, 지상 32층의 공동주택 18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총 1554가구의 대단지다. 올 1월 평균 22.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순위 청약을 마치고 전 세대 '정당계약(정해진 날짜에 한 분양 계약)'을 마쳤다.
KTX 나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KTX를 이용하면 광주송정역까지 10분 내외로 갈 수 있다. 서울 용산역과 수서역 등에는 약 2시간이면 도착한다.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오는 2025년 1월 준공 예정이다.
상지카일룸 관계자는 "입지 분석과 상품 기획, 사업 타당성 검토 등으로 쌓은 노하우로 투자 적정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결정한 투자"라며 "상지카일룸의 브랜드를 건 공동주택 개발과 더불어 건설사들과 협업한 공동주택 개발 사업 등에도 진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