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채널 단절에 관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수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각 기업은 사전에 1개월 간 수출마케팅 업무역량 제고를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매너 교육 △해외수출용 IR 자료제작 △피칭전략 수립 △온라인 비대면 수출상담회 운영 안내 등에 대해 교육받았다.
대학은 기술 마케팅 키트(SMK)와 IR 영상 녹화를 비롯한 글로벌 마케팅 소개자료 제작을 지원하고, 국가별·산업별 전문통역 인력을 매칭했다.
그 결과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46건 317만 달러(한화 약 41억 원)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 성과를 거뒀다.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추가 미팅도 다수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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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윤진한 창업보육센터장은 "참여기업에게 해외 판로 개척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해 성과창출에 기여할 수 있었다. 사후관리 및 연계사업으로의 연속성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확대해 더 많은 초기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 창업보육센터는 아이디어·기술을 보유한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에게 시설과 장소는 물론 경영·기술 등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바이오 소재, IT, 3D 프린팅, 로보틱스, 멀티미디어 콘텐츠, 헬스케어, 환경 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18개 기업이 입주했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올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S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