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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영상] 도로 한복판 맥주 2000병 '박살'…계좌이체 취소 '먹튀'

머니투데이 양윤우 기자 2022.07.0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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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사진=춘천시 제공 /사진=춘천시 제공
[더영상] 첫 번째 영상은 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맥주병 2000여개가 쏟아지는 사고 장면입니다. 지난달 30일 춘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춘천시 퇴계동의 한 사거리에서 적재함 문을 열어둔 채 좌회전하던 5톤 화물차에서 수십 개의 맥주 박스가 도로로 쏟아졌습니다. 박스에 담겨있던 맥주병 2000여개가 한꺼번에 깨지면서 도로는 순식간에 하얀 거품으로 뒤덮였습니다. 차주는 차량을 세우고 도로를 바라보며 망연자실하다는 듯 혼자 깨진 파편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현장을 지켜보던 시민 10명이 청소를 도왔습니다. 시민들이 힘을 모든 덕에 아수라장이 된 현장은 30여 분 만에 깨끗하게 정리됐습니다. 깨진 유리 파편으로 인한 2차 피해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두 번째 영상은 '신종 먹튀' 장면입니다. 음식값을 이체한 척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의 입금 전 화면을 보여준 뒤 이체를 취소하는 이른바 '먹튀'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어르신 상대로 하는 신종사기 주의하세요'라는 제목의 제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 속 한 남성은 식당 계산대 근처로 다가간 뒤 은행 앱을 이용해 음식값을 계좌이체 한 척하며 식당 주인에게 휴대전화 화면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 남성이 보여준 화면은 이체 완료 화면이 아니라 이체 과정 중에 금액이 나오는 화면이었습니다. 남성은 식당 주인이 금액을 확인한 뒤 고개를 돌리자 곧바로 이체 취소 버튼을 누르고 식당 주인에게 인사를 하며 유유히 떠납니다.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저런 사람들 꽤 많다" "돈이 없으면 먹지를 말아라" "저렇게까지 하면서 먹고 싶을까" "꼬리가 길면 잡힐 것" "저러고서 인사하는 모습이 얄밉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세 번째 영상은 아찔한 교통사고가 날 뻔한 장면입니다. 정상 신호를 받아 교차로에 진입하려는 차 앞으로 갑자기 튀어나온 자전거 때문에 자칫 큰 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지난달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전거 타는 사람들 목숨 두 갠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씨는 "출근길에 너무 놀랐다"며 "평소 조심하던 길인데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하며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A씨는 빠르게 1차선을 주행 중이며 교차로가 가까워지면서 속도를 줄입니다. 교차로에 다다랐을 때 건널목 반대 차선에서 갑자기 무단횡단하는 자전거 한 대가 튀어나옵니다. 특히 해당 도로는 중앙 분리대로 반대쪽 시야가 가려져 있는 곳입니다. 놀란 A씨는 바로 속도를 줄였고 가까스로 충돌을 피했습니다. 한편으로 화가 난 A씨는 자전거 이용자를 향해 경적을 울립니다. 하지만 자전거 이용자는 사고가 날 뻔한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돌아보지 않고 바로 자리를 떠났습니다. A씨는 "건널목이 짧지만 바로 앞이 6차선 사거리이고 차들이 빨리 달려 지하철역 앞임에도 사람들 무단횡단 안 하는 곳"이라며 분노했습니다.
/사진=춘천시 제공 /사진=춘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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