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도박' 슈, 도박예방 캠페인 촬영…"작은 힘 보태고파"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2.06.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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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슈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S.E.S.' 출신 방송인 슈(본명 유수영)가 한국도박문제예방치료원 홍보캠페인 촬영에 나선 근황을 밝혔다.

슈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장의 사진과 함께 "오늘 한국도박문제예방치료원 홍보캠페인 촬영을 하고 왔어요"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그는 "오늘 작업한 촬영 영상은 한국도박문제예방치료원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곧 공개될 예정"이라며 "이곳은 도박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기관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도 이런 도움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 모두 다시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한국도박문제예방치료원과 저 유수영이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저의 작은 힘이라도 보태서 도박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단 한 분이라도 더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정말 간절히 바라면서…함께 예방하고 치유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7억원대 상습 도박을 한 혐의를 받았다. 이로 인해 2019년 2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등을 선고받은 바 있다.

/사진=슈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슈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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