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스랩,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개발 "70분만에 검사 결과 확인"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22.06.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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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홀딩스 (15,510원 ▼120 -0.77%)의 자회사인 분자진단 전문기업 진스랩은 70분만에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진단키트(GCdiaTM Monkeypox Virus Detection Kit)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진스랩은 자체 생산 효소와 다중중합효소연쇄반응(multiplex PCR)기술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신속하게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만을 특이적으로 검출하는 진단키트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키트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속해있는 올소폭스바이러스(Orthopoxvirus Genus)를 폭넓게 검출할 수 있는 동시에 검출된 바이러스에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는지까지 확인할 수 있다.



진스랩은 2008년 설립된 DNA 진단 전문기업으로 코로나19를 포함해 자궁경부암(HPV)과 B형 간염(HBV), C형감염(HCV), 폐렴균, 뎅기바이러스,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 성병(STI), 결핵, 식중독, 산전 다운증후군, 코로나19 등을 진단할 수 있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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