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나의 갓생 일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소유진, 가수 박군, 김다현,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MBC '라디오 스타' 방송 화면 캡처
소유진은 "육아하면서 배운 것이 많다"며 아로마 테라피스트, 비누, 심리 미술치료 등 자신이 취득한 어마어마한 자격증 리스트를 공개했다.
또한 소유진은 육아 중 작가로도 데뷔를 알리기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유진은 "첫째 아들을 낳고 이유식 책을 썼는데 20만 부가 나갔다. 많이 팔려서 인세가 지금도 계속 잘 들어오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 저는 그때 엄마가 처음이지 않았나. 열심히 이유식을 만드는 진심이 엄마들에게 통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첫째 아이가 좀 아팠다. 심장에 구멍이 뚫린 채 태어나 아이가 젖도 못 먹고 그랬다. '이 아이 입에 음식만 들어갈 수 있다면 뭐든지 해주리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간을 맞추는 어른 음식은 잘 만들지만 이유식에는 약하더라. 감을 못 잡더라. 그래서 제가 100% 떠안아 이유식을 만들었다. 다행히 아이가 건강해졌고 튼튼하게 자랐다"고 말했다.
한편 소유진은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현재 MBC '오은영 리포트 시즌2: 결혼 지옥'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