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유니콘 프로젝트'는 성장가능성과 시장확장성 등을 검증받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 집중 지원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시키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작한 'D-유니콘 프로젝트'에는 45개 지역 벤처창업기업이 지원해 4.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성, 성장가능성 등을 심층적으로 평가한 결과 10개의 기업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들 최종 선정기업 10개사의 평균 업력은 8년, 투자유치금액은 시리즈(Series) B 수준인 238억원으로 나타났다. 업력이나 회사 규모에 비해 많은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분석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대외 이미지 제고,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유니콘 맴버십(최초 3년간)을 부여하고 시 지원 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유니콘 패스, 비즈니스 전용 공간인 유니콘 라운지 사용권이 부여된다.
아울러, 새로운 시장 조사·분석·기술 개발 등을 위해 최대 6500만원 범위 내에서 도약 지원금을 받게 된다. 경영안정자금 등 정책자금, D-혁신성장펀드 등 성장 자금도 우선적으로 지원 받는다.
또, 대전테크노파크, 일자리진흥원 등 시 산하 기업지원 관련 기관이 기업별 전담 육성기관으로 지정하고 육성기관별로 전담 PM(Project Manager)을 지정해 기관 책임하에 맞춤형 성장 관리도 받는다.
이밖에 세계 최대 ICT 전시회인 CES참가, 전문 컨설팅기관과 연계한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지원 받게 된다.
임묵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역의 성장 가능성 높은 D-유니콘 프로젝트 유망기업 10개를 선별했다"며 "대전시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기업의 스케일업에 본격 투자와 글로벌 유니콘 도약을 위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