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2년 303톤급 선미트롤선 제1해림호로 시작한 원양승선실습 출항식은 41년 동안 이어진 군산대의 전통이다.
올해 원양승선실습에는 해양산업운송과학기술학부의 해양생산시스템전공과 마린엔지니어링전공 학생 33명, 지도교수 2명 및 승무원 25명 등 총 60명이 참여한다.
한진중공업에서 건조된 새해림호는 총톤수 2996톤, 전장 96.45m, 형폭 15.00m, 형심 7.60m, 항해속력 14노트, 순항거리 8000해리, 최대 승선 인원 110명으로 최첨단 항해 및 기관설비와 해양조사 장비를 갖췄다.
실습기간 동안 해양생산시스템 전공 학생들은 △과학어군탐지기를 이용한 서해역 어장탐색 △트롤조업실습을 통한 어종식별 △어획어류의 종조성 및 변동 조사 연구 등에 참여해 어업관리능력을 기른다.
뿐만 아니라 △국제해상충돌예방규칙 △선박조종기술 △레이더 항법 △전파항해 △지문항해 △천문항해 △해상교통관제 △해상인명안전설비관리 기술을 익혀 고급항해사의 자질을 연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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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엔지니어링 전공 학생들은 △선박 주기관 △보조기계 △자동제어 및 시퀀스 제어 △공기조화기 △냉동기 △보일러 취급 등에 관한 실습을 수행하고, △주기관운전 △보조기관 및 해양조사 △어로 기기에 대한 실무 능력과 현장 지식을 습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