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교제 3주만에 혼인신고→결국 파경 "싱글맘으로 살것"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06.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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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가정폭력 피해를 암시했던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결국 이혼했다.

지난 28일 공개된 채널S '진격의 할매' 예고편에는 조민아가 출연해 이혼을 고백했다.

그는 예고편에서 "싱글맘으로 살아가려 한다. 지속적으로 어떤 일련의 일들이 있었다. 행복해지고 싶었다"며 이혼을 결심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달 5일 본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조민아는 2020년 9월 세계보디빌딩&피트니스연맹(IFBB) 피지크 국가대표 출신인 이모씨와 교제 3주 만에 혼인신고를 마쳤다. 그해 11월에는 2세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다만 둘은 결혼 이후 여러 차례 불화설과 이혼설에 휘말렸다. 조민아는 혼인신고 두 달만인 12월 SNS에 "아내가 임신했다면 최소한 그 기간만이라도 특히 말조심해주고 충분히 생각하고 배려하고 행동해달라"는 글을 올려 불화를 암시했다.



/사진=채널S '진격의 할매' /사진=채널S '진격의 할매'
특히 지난달에는 "하루하루가 지옥 같다"며 전날 밤 누군가로부터 폭행당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어제도 안방 문고리 발로 차 부수고, 내 목덜미를 잡아 바닥으로 집어 던져 고꾸라졌다"며 "119 앞에서는 심폐소생술 미리 하고 있고, (구조대가) 가고 나서는 다시 폭언을 퍼붓는다.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다"며 "처음으로 과호흡이 와서 너무 놀랐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글에 가해자를 특정하지 않았지만, ▲안방 문고리 발로 차서 부쉈다 ▲목덜미를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 던졌다 ▲구조대가 가고 다시 폭언을 퍼부었다 등 남편의 가정폭력을 설명하는 듯한 표현이 담겨 파문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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