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2억 원의 주인공은 누구…'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 개최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2.06.2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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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팀(총32팀)의 사업화 본격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9일 서울 상암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2년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창업·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 참가팀 선발을 위해 지난 5월 6일부터 6월 2일까지 약 4주간 공모를 진행, 총 226개팀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8.3대 1이다. 최종 심사를 거쳐 업력 3년 이내 초기 기업과 예비창업자 최종 32개팀(ICT 일반분야 24팀, 청년 재도전분야 8팀)을 선발했다.

과기정통부 측은 "올해에는 특별히 실패를 경험한 청년 스타트업(만 39세 이하)의 재기 지원을 위해 청년 재도전 트랙을 운영한다"면서 "창업 생태계 내 재도전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팀들은 분야별 기술 세미나 및 멘토링, 협업공간 지원,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 클라우드 서비스 및 통합개발환경을 위한 개발도구 등을 지원받게 된다.

각 참가팀은 연말 최종 피칭 대회에서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 시, 총 2억원의 창업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은 각각 1억원, 5000만원, 3000만원, 장려상 2팀은 1000만원을 받게 된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들이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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