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20년 전 김태희 사진 공개…서울대 여신 미모 '감탄'

아나운서 오정연과 배우 김태희의 서울대 재학시절 사진/사진=오정연 인스타그램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서울대 재학시절 배우 김태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오정연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거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게재했던 서울대 재학시절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오정연 인스타그램

오정연은 "학과 특성상 실기 수업이 많아 수많은 운동을 즐겁게 배웠던 3.5년"이라며 대학생활을 돌아봤다.

그는 "스포츠가 매개가 되다보니 유독 건강하고 맑았던 동기들, 선·후배들과 깊고 다채로운 추억도 많이 쌓을 수 있었고, 역사적인 2002년 한일월드컵을 열정 '만렙' 대학생일 때 경험한 것 또한 어마어마한 사건이자 기쁨의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했다.

이어 "싸이월드가 배달해준 20년 전 생생한 기억들. 내 삶의 단단한 지반을 형성해준 일들이 많았던 고마운 대학시절을 회상해보누나"라며 '#고마워싸이월드'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사진=오정연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들은 오정연이 서울대 재학시절 찍은 사진들이다.

2001년 서울대 입학식 때 찍은 사진, 2002년 대학스키연맹 여름캠프에 참석했던 여자 스키부 단체사진, 2003년 신입생 환영회 사진, 스키수업 사진, 참관 수업 사진 등이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과 배우 김태희의 서울대 재학시절 모습./사진=오정연 인스타그램

사진 속에는 오정연의 풋풋한 모습과 함께 스키부 활동을 함께 했던 김태희의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울대학교 체육학과 출신인 오정연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서울대 의상학과 출신인 김태희와 스키부 동아리 멤버였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속 오정연은 노랗게 염색한 머리를 풀어내린 채 활짝 웃고 있으며, 김태희는 머리를 하나로 질끈 묶은 채 빨간 티셔츠를 입은 모습이다. 화장기 없는 모습에도 빛나는 미모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오정연은 2015년까지 KBS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한 후에는 STATV '숙희네 미장원', tvN '나는 살아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tvN 드라마 '마인'에 출연하기도 했다.

또한 오정연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다이어트 후 몸무게 11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