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캐릭터로 격투 즐긴다…넥슨, PC·콘솔게임 'DNF Duel' 출시

넥슨 인기 IP '던파' 16종 캐릭터 등장하는 '격투 게임'
스팀·PS 4, 5 통해 한국·글로벌 동시 서비스

DNF Duel. /사진=넥슨

넥슨은 28일 PC·콘솔용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던파 듀얼)'을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 4, 5를 통해 국내 및 글로벌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DNF Duel은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권(IP)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한 대전 격투 게임이다. 네오플과 일본의 아크시스템웍스가 공동 개발했다. 스팀에서는 예약 판매 최고 인기 제품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DNF Duel은 기존 던파 세계관에서 파생된 이야기 전개에 캐릭터의 새로운 모습까지 만나볼 수 있다. 16종의 던파 원작 캐릭터가 등장하며, 각각의 개성과 고유 스킬을 게임에 반영했다.

DNF Duel은 △각 캐릭터의 고유 이야기를 파악하며 게임을 진행하는 '스토리모드' △다양한 스테이지에서 AI(인공지능)와 대전을 하는 '로컬모드' △전 세계 플레이어와 만나 대전하는 '온라인모드'로 구성됐다.

류스케 코다니 아크시스템웍스 총괄 디렉터는 "던파라는 훌륭한 원작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격투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격투 게임 신작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유저들과 던파 유저들까지 모두가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스피릿제로와 공동 주관으로 오는 7월 2일 DNF Duel 출시를 기념한 토너먼트 대회를 연다. 대회는 플레이스테이션 4, 5 콘솔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스피릿제로 트위치 채널을 통해 경기를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