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당근마켓·닥터나우 등 4개사 신규 임원사로 선임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2.06.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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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당근마켓·닥터나우 등 4개사 신규 임원사로 선임


벤처기업협회가 백경수 라쉬반코리아 대표,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 김용현 당근마켓 대표, 양삼주 솔루에타 대표를 신규임원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벤처기업협회는 제2차 정기이사회를 통해 신임 부회장사와 이사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부회장사에는 라쉬반코리아와 닥터나우가 선임됐다. 라쉬반코리아는 2013년 설립된 남성속옷 전문기업이다. 천연소재를 사용해 향균, 소취에 탁월한 원단을 개발하고 기능성의류 제조기술을 통해 스마트 의류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닥터나우는 국내에서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달서비스 플랫폼을 운여하는 기업이다. 2020년 12월 출시해 1500여곳의 병원·약국과 제휴를 맺고 20개의 진료과목에 대해 비대면 진료와 처방을 진행하고 있다. 누적 이용자수는 600만명을 넘어섰다.

신임 이사사로는 당근마켓과 솔루에타가 선임됐다. 당근마켓은 지역기반의 중고거래로 시작해 동네 정보와 일상을 공유하는 지역 생활 커뮤니티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는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이다. 월평균 사용자 1800만명으로 서비스 평균 이용시간도 20분에 달한다.

솔루에타는 전자파 차례 소재기업이다. 전도성 쿠션테이프 부문에서 정부의 세계일류상품에 8년 연속 선정되면서 소재부문의 글로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는 벤처확인기업 및 확인 이력기업을 포함해 7만여개의 벤처기업을 대표하는 협단체다. 매출액과 상징성을 기준으로 업종별·성장단계별 대표기업과 데이터,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벤처기업을 임원으로 영입하고 있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협회는 벤처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새 정부 출범에 맞춰 대표성을 가진 임원진들을 통해 규제개혁, 신사업 발굴, 벤처정책개발·제언 등 업계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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