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실화탐사대'
지난 27일 MBC '실화탐사대'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는 박수홍이 출연해 친형과 법정 공방을 언급했다.
'실화탐사대'에 따르면 친형 부부는 조사 과정에서 법인카드로 백화점에서 고가의 여성 의류를 구입하고 학원비 등을 결제해 온 것이 확인됐다. 박수홍 측은 이에 대해 친형 부부에 소명을 요청했으나 답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또 형으로부터 '넌 결혼하면 죽는다', '넌 결혼할 팔자가 아니다' 등 발언을 들었다며 당시 적은 메모와 녹음 파일도 공개했다. 녹음 파일에서 친형은 "부모 형제를 자르든지 여자를 자르든지, 그 사주가. 네가 그렇다고"라고 말했다.
/사진=MBC '실화탐사대'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법무법인 에스 변호사는 "박수홍이 가입할 때 사망보험이라는 말은 못 들었고 (친형 회사) 법인 구성원 치료비 보험 정도로 알았다"며 "8개 중 4개는 해지를 했고 나머지는 계약자가 친형 회사로 되어 있어 해지를 못 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에서는 지난해 박수홍 부부를 둘러싼 루머도 언급됐다. 박수홍은 결혼 이후 '친형의 임대료를 횡령했다', '아내가 마약을 일삼았다' 등 루머에 시달렸는데, 일부 루머는 형수의 친구가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박수홍은 "혼인신고를 한 아내는 비연예인임에도, 얼굴까지 공개돼 큰 상처를 입었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