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그룹이 KX그룹으로 이름을 바꾸고 선보인 새로운 CI(기업이미지) / 사진제공=KX그룹
2000년 케이블 방송 송출과 채널 사업을 근간으로 출범한 KX그룹은 골프 레저, IT 제조업으로 사업 다각화를 도모하며 성장 중이다.
그룹 관계자는 "사업 영역이 넓어지고 기업 비전을 새롭게 수립하고 정체성을 재확립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CI(기업이미지)도 내놨다. KX그룹의 새로운 CI는 알파벳 'X'의 한쪽을 길게 표현해 미래 기업가치 증대 및 성장의 의지를 나타냈다. 메인 색상인 레드컬러는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기업 DNA를 표현했다.
한찬수 KX이노베이션 대표는 "지난 22년간 임직원의 노력과 고객의 사랑으로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KX라는 새 사명으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해 또 하나의 성공 스토리를 써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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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계열사로 코스닥에 상장돼 있는 KMH하이텍은 29일 별도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KX하이텍'으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향후 KX그룹은 새 CI를 주요 계열사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그룹사 간에 일체감과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KX그룹은 다음달 서울시 강동구 고덕지구에 신사옥을 준공하고 레저·방송장비·통합보안 등 각지에 흩어졌던 계열사를 한 공간에 모아 관계사간 시너지를 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