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46억 자사주 취득 결정…"주가 안정화 위해"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22.06.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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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안정·주주가치 제고 위해 자기주식 45만주 취득

손주은 메가스터디그룹 회장이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메가스터디 주최 '2020 정시 최종지원전략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손주은 메가스터디그룹 회장이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메가스터디 주최 '2020 정시 최종지원전략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메가스터디 (11,120원 ▼20 -0.18%)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을 위해 자사주 취득에 나선다.

메가스터디는 장내매수를 통해 45만주의 자기주식을 직접 취득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취득예정금액은 45억6750만원이다. 이사회 결의일 전인 지난 24일 종가(1만150원)를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이기 때문에 주가 추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취득예상기간은 오는 28일부터 9월27일까지다.



앞서 메가스터디교육 소속 강사인 현우진의 은퇴 시사 발언 이후 메가스터디 주가는 지난달 24일 9740원까지 떨어졌다. 자사주 취득 소식에 이날 오후 1시5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500원 상승한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자기주식 취득에 대해 "최근 주식시장의 장기 침체에 따른 주가 안정화를 위한 것"이라며 "책임 경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 및 회사 신뢰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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