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부산 수안동 반도보라맨션 소규모 재건축 사업 수주

머니투데이 조성준 기자 2022.06.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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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안동 반도보라맨션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제공=DL건설부산 수안동 반도보라맨션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제공=DL건설


DL건설이 지난 19일 '부산 수안동 반도보라맨션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815억원이다.



이 사업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 106-1번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36층, 2개동, 아파트 29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약 31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사업부지는 동해선 동래역, 부산 4호선 낙원역·수안역을 10분 정도만 걸으면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Triple)' 역세권 지역이다. 또한 부산 7번국도와 14번국도를 편히 이용할 수 있다. 사업지 인근의 낙민초등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부산 명륜동과 사직동 등에 형성된 학원가와도 가깝다. 이외에도 동래중심 생활권의 대형마트, 백화점, 재래시장 등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DL건설은 이번 수주 외에도 부산 지역 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1월 부산 광안동 373BL 가로주택정비사업(1641억원) △1월 부산 한독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659억원) △5월 부산 명장동 29-27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705억원) △5월 부산 구서동(금화·산호·삼산)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765억원) 등에서 시공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을 포함해 이날까지 총 수주실적은 4585억원이다.

DL건설 관계자는 "부산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중심으로 꾸준한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며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필두로 부산 내 상승세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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