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도 없이 떨어지더니…삼성전자, 6거래일 만에 반등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2.06.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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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78,600원 ▲3,100 +4.11%)가 6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1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900원(1.57%) 오른 5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이후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지난 22일과 23일에는 이틀 연속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연간 영업이익 50조원 수준의 실적 체력 대비 주가 하락 폭이 과도해 가격 매력이 돋보이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 내년 메모리 반도체 공급 증가가 제한적 수준에 그쳐 메모리 산업의 경착륙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발간한 리포트에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낮추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른 향후 3년간 평균 ROE(자기자본이익률) 변화 (12.3%→11.6%), 자기자본비용 변화 (8.47%→8.86%)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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