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으로 전체 위성의 약 61.62%(2804)를 갖고 있다. 이어 미국과 함께 'G2'로 불리며 세계 패권을 양분 중인 중국(467개·약 10.26%)이 두 번째로 많은 위성을 보유 중이다.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최초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지난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누리호는 두번째 도전 끝에 발사에 성공했으며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로 1500kg급 실용 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에 수송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한 국가가 됐다. 사진은 누리호 페어링 분리 장면(왼쪽 아래)을 캡쳐한 모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2022.6.22/뉴스1
9위부터 14위까지는 순서대로 룩셈부르크(40개·약 0.87%), 아르헨티나(34개·약 0.74%), 프랑스(31개·약 0.68%), 스페인(24개·약 0.52%), 이탈리아(21개·약 0.46%), 이스라엘(19개·약 0.46%) 등이었다.
이어 브라질과 네덜란드가 총 16개의 위성을 보유(약 0.46%)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 한국 다음으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21일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1993년 6월 한국 최초의 관측 로켓 KSR-Ⅰ을 발사한지 약 30년 만에 자체 기술로 1t 이상 실용 위성을 쏘아 올리는 데 성공한 세계 7번째 '우주강국'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