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3조 육박…서울만 2조 달성

머니투데이 조성준 기자 2022.06.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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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4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제공=롯데건설이문4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올해 상반기(6월말 기준)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7406억원을 돌파하며 3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이 2조원대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누적 수주액인 2조2229억원을 올 상반기 안에 넘기는 성과를 냈다.



롯데건설은 최근 '이문4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총 2조7406억원으로 3조원 수주를 목전에 뒀다. 현재까지 수주한 단지 9곳 중 7권이 서울 지역 정비사업이고 수주액은 2조96억원이다.

올 1월 성동구 성수 1656-1267번지 일원의 1047억원 규모의 성수1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같은달 강남구 134-16번지의 청담 신동아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이어 3월 대구 반고개 재개발(1783억원), 4월 봉천1-1구역 재건축(2416억원), 선사 현대 리모델링(5561억원), 미아3구역 재개발(2543억원), 5월 돈암6구역 재개발(2656억원), 6월 대전 도마·변동 4구역 재개발(5527억원) 사업 등에서 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올렸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3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조원을 돌파하며 3조원을 코앞에 두는 실적을 얻었다"며 "하반기에도 여러 단지를 시공해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 전문성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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