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음주 사고' 한달만에 피해건물 찾아 사과…보상 완료 단계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06.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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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 /사진=김창현 기자 chmt@배우 김새론.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된 배우 김새론이 피해 보상을 대부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YTN에 따르면 김새론은 최근 자신의 음주운전으로 피해를 본 상가를 직접 찾아 사과했다. 지난달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만이다.

김새론은 정전 등으로 금전적 피해를 본 건물 대부분에 보상을 완료했다고 한다. 나아가 아직 피해금을 변상받지 못한 건물 측과도 조속히 협의를 끝낼 방침으로 알려졌다.



김새론은 지난달 18일 오전 8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3번 이상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후 채혈 검사 결과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의 2.5배에 달하는 0.2%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도로 변압기가 고장 나 신사동과 압구정동 일대가 약 4시간 30분 동안 정전됐다.



특히 사고 인근에 있던 상가 다수는 오전 내내 정전되는 바람에 영업을 중단해야 했다.

김새론은 당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 상인, 시민, 복구해준 분들 등 너무나도 많은 분께 피해를 끼쳤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후 변압기 교체 비용을 지불하는 등 사후 처리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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