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 TV에 원숭이두창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사진=뉴스1
접촉자 49명 중 고위험군은 없었다. 중위험군은 8명, 저위험군은 41명이었다. 질병청은 "현재 격리자는 없는 상태"라며 "자가격리는 고위험 접촉자에 한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첫 확진자인 30대 A씨는 독일에서 귀국한 내국인으로, 입국 전인 지난 18일 두통 증상이 있었다. 입국 당시에는 37도의 미열과 인후통, 무력증(허약감), 피로 등 전신증상과 피부평변을 보였다.
방역 전문가들은 원숭이두창의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아직은 낮게 보고 있다. 비말(침방울)에 의한 호흡기 감염병인 코로나19(COVID-19)와 달리 밀접한 접촉으로 감염되는 특성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