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이강인. /AFPBBNews=뉴스1
스페인 마르카는 23일(한국시간) "마요르카가 이강인 이적과 관련해 페예노르트로부터 첫 제안을 받았다"면서 "마요르카 구단에 이강인 이적 관련 공식 제안이 도착한 건 처음"이라고 전했다.
특히 마요르카 역시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방침이어서 본격적인 협상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마르카는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이적이 불가능한 핵심 선수로는 분류하지 않고 있어 페예노르트 구단과 협상에 나설 수 있다"면서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매체는 "이강인과 마요르카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로, 이강인은 꾸준한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다"면서 "페예노르트의 첫 공식 제안이 도착한 만큼 마요르카 구단도 이강인의 미래에 대한 계획을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페예노르트는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3위 팀으로 아약스(36회), PSV 아인트호벤(24회)에 이어 네덜란드 리그 우승 3위(15회)에 올라 있는 네덜란드 대표적인 명문 구단 중 하나다. 앞서 송종국과 김남일, 이천수가 뛰었던 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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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엔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결승까지 올랐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에 져 우승엔 실패했다. 2022~2023시즌엔 UEFA 유로파리그 본선 무대에 나선다. 사령탑은 네덜란드 국적의 아르네 슬롯(44) 감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