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규명TF위원장은 22일 오후 해양경찰청 1층 로비에서 해수부 공무원에 대한 수사 종결 발표에 대한 해경 입장 청취 결과를 발표했다. 하 위원장은 청취 결과 "해수부 공무원에 대한 수사는 조작이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2022.6.22/뉴스1 하 위원장은 이날 4명의 위원과 함께 가진 해양경찰청장 면담 후 회의석상에서 나와 몰린 취재진을 향해 이같이 전했다.
하 의원은 이날 국방부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신범철 국방부 차관 등 국방부 당국자들과 만난 뒤 기자들에게 "월북 문제도 국방부 직원은 객관적으로 보고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020년 9월 해당 사건이 벌어지자 '월북 추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던 국방부에 대해 성급했다는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국방부, 군사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0.10.23/뉴스1
이날 TF 위원 자격으로 국방부를 방문한 신원식 의원도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을 가진 국방부 최고 수장이 북한 입장에 동조해서 우리 국민 생명보다 북한 입장을 더 중요하고 더 나아가서 북한 입장 옹호하는 정치권력에 굴복했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남긴 유명한 말, 사람에 충성하는게 아니라 헌법과 법률에 충성해야 한다는걸 다시 다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