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탑건' 속 비행기, 사실은 내 것"…기억에 남는 韓팬은?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06.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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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 / 사진=뉴스1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 / 사진=뉴스1


'친절한 톰 아저씨'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탑건: 매버릭'에 등장한 비행기가 자신의 것이라고 고백했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연중라이브'(이하 '연중')에서는 36년 만에 영화 '탑건'의 새 시리즈 '탑건: 매버릭'으로 돌아온 톰 크루즈와의 인터뷰가 공개된다.

앞서 톰 크루즈는 지난 17일 영화 '탑건: 매버릭'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톰 크루즈의 내한은 이번이 10번째로, 그는 '연중' 제작진이 준비한 선물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울러 그는 '탑건: 매버릭'을 위해 카메라와 영상미를 끊임없이 개발했다면서 영화 속 비행기가 사실 자신의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긴다.

또 '기억에 남는 한국 팬이 있냐'는 물음엔 "모든 프리미어 내한 행사에 오신 분들이 있다"며 그들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면서 한국 팬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11번째 내한을 약속한 톰 크루즈는 '탑건' 명대사를 응용해 한국 관객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할 예정이다. 톰 크루즈가 한국 관객을 위해 남긴 멘트는 이날 '연중'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지난 22일 개봉한 '탑건: 매버릭'은 개봉 첫날부터 18만 836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탑건: 매버릭'은 1986년 전 세계 관객들에게 파일럿의 꿈을 심어준 '탑건'의 속편으로,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 분)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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