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옥순, 악플에 심경 공개 "다들 화가 많네"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2.06.2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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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는 솔로' 8기 옥순(가명) 인스타그램/사진='나는 솔로' 8기 옥순(가명) 인스타그램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8기 옥순(가명)이 최종 선택을 포기한 이후 쏟아진 비판에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옥순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화가 많으시네. 비 오니까 먹고 싶은 부추천"이란 글과 함께 부추전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옥순은 전날 방송된 ENA PLAY·SBS Plus '나는 솔로' 8기 마지막 회에서 자신과 호감을 주고 받았던 영식(가명)의 대시에도 불구하고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이에 일각에서 비판이 쏟아졌고, 옥순은 자신을 향한 부정적 여론에 우회적으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사진=ENA PLAY·SBS Plus '나는 솔로'/사진=ENA PLAY·SBS Plus '나는 솔로'
8기 방송에서 옥순은 모든 남성 출연자들의 선택을 받으면서 '올킬녀'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자신에게 직진한 영식과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두 사람은 최종 선택을 앞두고 묘하게 엇갈렸지만, 영식은 마지막 날 "오늘이 가장 떨리고 감정이 많이 올라오는 날"이라며 옥순을 최종 선택했다. 하지만 옥순은 "고마운 마음 간직하겠다"며 선택을 포기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남사친(남자사람친구) 만들려고 방송 나왔냐", "상대방도 배려해야 하는 것 아니냐", "우유부단하게 행동하는 거 보기 불편했다" 등 비난을 쏟아냈다.

반면 "방송 나왔다고 악플 달아도 된다고 생각하지 마라", "우르르 몰려와서 뭐하는 건지", "누구나 부족한 부분이 있다" 등 옥순을 두둔하는 댓글도 있었다.

한편 '나는 솔로'는 결혼을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는 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8기에서는 광수와 순자가 쌍방으로 호감을 확인하면서 최종 커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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