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왼쪽) 감독과 손흥민. /AFPBBNews=뉴스1
선수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등에서 뛰었던 공격수 루이 사하(44)는 23일(한국시간) 보일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콘테 감독과 함께 마법 같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손흥민과 케인은 여전히 무서운 존재인 데다, 팀 수비력도 좋다"고 극찬했다.
토트넘과는 불과 6개월 인연이었을 뿐이지만 다음 시즌 토트넘을 향한 기대감만큼은 컸다. 사하는 "물론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이 매우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다음 시즌 토트넘은 가장 큰 도전에 나서게 될 것"이라며 "이미 콘테 감독은 마법 같은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걸 여러 차례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이 새로 영입한 이브 비수마 역시 훌륭한 선수다. 여러 측면에서 밸런스를 잡아줄 수 있을 것"이라며 "박스 투 박스 유형의 선수로, 중원에서 수비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성적이 수직 상승해 EPL 4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따냈다. 다음 시즌을 대비해 이반 페리시치와 프레이저 포스터, 비수마를 잇따라 영입하는 등 전력 보강에도 한창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손흥민(왼쪽)과 해리 케인.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