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세금계산' 아티웰스, 21억원 시리즈A 브릿지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22.06.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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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 아티웰스 대표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이선구 아티웰스 대표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부동산 세금자동화전문 스타트업 아티웰스가 21억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주요 투자자는 KB증권, SJ투자파트너스, 가비아 등 4개 투자기관이며,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31억원이다.

아티웰스는 양도세, 종부세 등 부동산 세금계산과 절세를 극대화하는 증여플랜 추천 등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을 제공하는 셀리몬과 공인중개사 전용 프롭테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아티웰스가 제공하는 양도세 중과 배제에 따른 시뮬레이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최적의 증여 플랜, 연금 수령 플랜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는 자산관리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오석준 SJ투자파트너스 심사역은 "지난 4년간 30건 이상의 신규 부동산 정책이 나옴에 따라 부동산 세금 계산은 세무전문가들도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해졌다. 이에 따라 세금 계산 및 절세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셀리몬은 금융기관에서 사용할 정도로 검증된 세금 계산 및 절세 솔루션으로, 해당 시장에서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티웰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R&D) 인력 보강과 마케팅에 집중 투자하면서 자산관리 플랫폼 회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선구 아티웰스 대표는 "입력한 조건을 바탕으로 모의 세금계산을 제공하는 시대는 지나가고, 어떻게 하면 절세를 할 수 있는지 의사결정을 지원해주는 솔루션이 중요해졌다"면서 "절세 최적화 알고리즘 특허를 바탕으로 건강보험료 시뮬레이션, 연금 수령 최적화 솔루션 등 자산관리 핵심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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