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글로리하이테크, LPG 상시공급시설 구축사업 위한 협약체결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2022.06.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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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주) (대표 고은영)가 LPG 배관망 사업자 글로리하이테크(주)(대표 이주현)와 LPG 상시공급시설 구축사업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은영 한다 대표(좌측), 장지영 글로리하이테크 회장/사진제공=한다고은영 한다 대표(좌측), 장지영 글로리하이테크 회장/사진제공=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다(주)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도 분산형 연료전지발전소의 연료인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음으로써 사업의 영역을 키울 수 있게 됐다. 또한 글로리하이테크는 일정 규모의 가스공급 물량을 확보할 수 있어서 안정적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LPG 배관망 공급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지역과 비교하여 비싼 에너지 비용을 부담했던 사회적 불평등 개선사업으로, LPG 배관망이 설치되는 마을은 끊김 없는 가스공급의 편리성과 안정성이 대폭 향상된다. 주민들은 고무호스 교체, 노후 배관 철거, 금속 배관 교체, 가스경보기 설치 등 가스시설 현대화 서비스를 받게 되어 그동안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복지 수준이 향상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가스공급이 시작되면 평균 한달 정도의 연료를 상시 보유하여 안정적인 연료 공급이 가능하고, 난방.취사용 연료비 최대 25% 절감, 이산화탄소 배출량 최대 50%를 감축할 수 있어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환경보존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연료전지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열은 인근의 비닐하우스 등 열원이 필요한 농가에 공급할 수 있어 농가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민자사업으로 사업비를 100% 사업자가 투자함으로써 세대당 200~300만원에 달하는 주민부담금이 없다.

한편, 한다(주)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전국적으로 약 1천여 개의 공공형 소규모 연료전지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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