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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뒤엎은 맨유 '첫 영입'... 데용 아닌 '오스트리아 주전·2부 GK'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2022.06.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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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바흐만. /사진=AFPBBNews=뉴스1다니엘 바흐만.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맨유의 첫 영입은 골키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축구 칼럼니스트이자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맨유가 왓포드(2부 리그)의 골키퍼 다니엘 바흐만(28)을 영입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맨유는 백업 골키퍼로 활용하기 위해 바흐만의 영입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 주전 다비드 데헤아(32)는 세계적인 골키퍼이고, 팀 백업 골키퍼 딘 헨더슨(25)은 올 여름 팀을 떠날 예정이다. 데헤아와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패하면서 지난 시즌 리그 1경기도 뛰지 못했다. 헨더슨은 프리미어리그로 올라온 '승격팀' 노팅엄 포레스트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영입 협상이 완료된다면, 바흐만이 헨더슨 역할을 대신할 전망이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골키퍼 바흐마는 지난 시즌 왓포드에서 리그 12경기를 뛰었다.

팀 동료이자 베테랑 골키퍼 벤 포스터(39)와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경향이 있지만, 바흐만은 오스트리아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을 정도로 좋은 실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 해 유로2020 4경기를 뛰었다. 무엇보다 반사신경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있었던 왓포드는 2부 리그로 강등된 상황이다. 팀 재정 상황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 바흐만을 내보내고 팀 운영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 기자 역시 왓포드가 바흐만의 완전 이적만을 원한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맨유의 새로운 사령탑' 에릭 텐 하그(52)가 지휘봉을 잡은 뒤 맨유는 아직 어떠한 영입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팀 리빌딩이 빠르게 진행돼야 하는데, 뚜렷한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동안 맨유는 바르셀로나(스페인)의 미드필더 프랭키 데용(25), 아약스(네덜란드)의 수비수 주리엔 팀버(21) 등 스타 플레이어들에게 관심을 보냈다. 하지만 예상을 뒤엎고 골키퍼인 바흐만이 맨유의 첫 번째 영입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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