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쓰러졌어요" 편의점 달려간 경찰이 한 일[영상]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2.06.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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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민국 경찰청 페이스북/사진=대한민국 경찰청 페이스북


경찰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편의점 직원을 구한 사연이 공개됐다.

21일 대한민국 경찰청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편의점 직원을 살리기 위한 경찰관의 질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4일 대전의 한 편의점에서 "직원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직원은 편의점 내부 통로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영상=대한민국 경찰청 페이스북/영상=대한민국 경찰청 페이스북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직원을 발견하자마자 달려가 상태를 확인했다. 직원이 무호흡으로 의식이 없는 상태임을 확인한 경찰은 즉시 직원의 몸을 돌려 눕힌 뒤 기도개방과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잠시 뒤 직원의 호흡이 돌아왔다. 경찰은 직원이 의식을 찾은 뒤에도 직원의 팔을 주무르며 혈액순환을 도왔다. 해당 직원은 곧이어 도착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인물은 대전 중부서 서대전지구대 신민준 경사. 신 경사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경찰서 상황실에 상황 전달과 119 구급대의 빠른 출동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쓰러졌을 때 당황하지 마시고 신고해주시면 언제든지 빠르게 달려가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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