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에스엘바이오닉스 (306원 ▼5 -1.61%)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주식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기로 했다. 유통 주식 수를 늘려 주식 거래를 활성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통상 액면분할을 하면 주당 가격이 낮아져 시세가 이전보다 저렴해진다. 또 거래가 수월해져 주가 상승효과를 낳는다. 이번 액면분할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됐다.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주식 거래 유동성을 늘려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등에 기여하기 위해 액면분할을 결정했다"며 "하반기 13대 주력 산업 중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정유 및 2차전지 소재 사업으로 신규 사업을 확대해 장기적인 수익 창출 및 기업 가치 개선 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