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스마트 부산 아카데미'는 부산지역의 현장 수요 맞춤형 SW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대규모 컨소시엄을 꾸려 교육과정을 공동 설계·운영하고, 채용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사업단은 4년간 약 78억 원을 지원받아 부산시 선도산업의 스마트화를 위해 디지털금융, 스마트헬스케어, 빅데이터, 스마트선박·항만, 스마트팩토리 등 5개 교육 분야에서 파이썬, 딥러닝 등 SW 기초과목을 수강한 부경대, 동아대, 동의대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16주 기술교육 집중훈련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4년간 670명 이상의 SW 전문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부경대를 비롯해 동아대, 동의대, ㈜신세계아이앤씨, ㈜BNK시스템, ㈜에스씨티, ㈜인타운, ㈜소나무정보기술, ㈜에스티리서치, ㈜투그램시스템즈, ㈜핀인사이트, 부산경제진흥원 등 참여기관과 취업 추천 및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부산소재 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노맹석 사업단장의 디지털 스마트 부산 아카데미 사업추진 계획 발표 등 △교육 △창업·취업지원 △인재양성사업 부문에 걸쳐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노 사업단장은 "지역대학과 기업이 우수한 SW 전문인재를 함께 키워내 부산 주력 산업의 첨단화, 스마트화를 위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