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는 환경보존에 대해 성찰해 볼 수 있는 주제로 다양한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1~2회차는 호랑이 보존 활동 관련 아카이브 자료를 선보인 고상우 작가의 ‘Forever Free 그러므로 나는 동물이다’를 선보인다.
3회차는 자연재해에 주목했다. 재난 상황에서 나오는 미학을 다양한 형식으로 끌어내는 홍순명 작가의 ‘우아한 풍경-재난’, 4회차는 내면의 진정한 자아를 찾아보는 이후창 작가 ‘빛의 조각’이 전시된다.
다양한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 운영한다. 내달 1일 1회차, 내달 29일 2회차, 오는 9월 23일 3회, 오는 10월 21일 마지막 4회차가 열린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공연를 통해 환경보존이라는 인류의 당면과제를 예술적 감각으로 해답을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비나미술관의 올해 주제인 ‘환경보존’에 대한 의미를 부각하고 공감대 형성을 끌어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 ‘WWF’와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