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에프앤씨, '요괴' 개발사 자회사 편입 "P2E 게임 재출시"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2022.06.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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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마블/사진=넷마블


넷마블 (63,100원 ▼1,900 -2.92%)은 넷마블에프앤씨가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게임 개발사 플로피게임즈 지분을 매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0일 공시했다.



2014년 설립된 플로피게임즈는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요괴', '크로스 크로니클'을 개발했다. 2017년 넷마블이 퍼블리싱(유통)을 맡은 요괴는 태국 구글·애플 앱마켓에서 매출 1위를 동시 달성한 후 국내에서도 애플 앱스토어 2위, 구글플레이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자회사 편입으로 넷마블에프앤씨는 10년 이상 경력의 개발인력과 요괴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하게 됐다. 자체 블록체인 인프라 '큐브'에서 요괴 IP 기반의 한 블록체인 게임 '요괴듀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는 "요괴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어 '요괴 듀얼'의 큐브 라인업 편입은 플랫폼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한 개발진의 합류는 넷마블에프앤씨 신작 개발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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