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스파이어, 현대퓨처넷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IFC 빌딩에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미디어 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레이 피놀트 모히건 대표, 류성택 현대퓨처넷 대표./사진제공=삼성전자
이날 행사에는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레이 피놀트 모히건 대표, 류성택 현대퓨처넷 대표 등이 참석했다. 모히건은 북미 지역에 다수의 글로벌 복함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운영·소유하고 있는 개발업체다. 현재 영종도에 건설 중인 동북아 최대 복합 리조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의 모기업이다.
삼성전자는 현대퓨처넷과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리조트 내에 필요한 미디어 시설에 대한 설계, 제품 공급, 시공, 운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리조트 시설 전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LED(발광다이오드) 사이니지 시스템을 공급하게 된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영종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현대퓨처넷과 함께 LED사이니지 시스템을 구축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디스플레이와 IT(정보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미래형 공간을 선보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