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와알이, 배양호 신임 한국대표 선임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2022.06.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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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와알이(BayWa r.e) 배양호 신임 한국 대표/사진제공=바이와알이바이와알이(BayWa r.e) 배양호 신임 한국 대표/사진제공=바이와알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서비스 기업인 바이와알이(BayWa r.e.)는 배양호 전 한국수력원자력 재생에너지처장을 신임 한국대표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배 신임 대표는 바이와알이코리아로 부임하기 전 한국수력원자력 재생에너지처장으로 재직하며 약 4GW(기가와트) 규모에 달하는 태양광, 육상 및 해상 풍력, 연료전지 및 바이오매스 분야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 및 건설을 총괄했다.



그는 영남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 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해외영업부장과 풍력발전영업부장을 거쳐 현대종합상사에서 그린에너지본부장을 역임했다. 배 대표는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부회장 및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이사로도 오랜 기간 활동했으며 그동안의 한국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한국에너지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배 대표는 "바이와알이의 성장과 더불어 한국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바이와알이는 한국 시장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적절한 시기에 자세한 사업 내용을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니엘 케프케 바이와알이 아태지역 본부장은 "배 대표가 보유한 관련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는 바이와알이의 성장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국내외 전기, 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3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배 대표의 합류로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에 큰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바이와알이는 한국 시장에서 약 1GW 이상의 태양광 및 풍력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한국에서 개발한 첫 태양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공해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울산광역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울산 앞바다에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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