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녹색매장 최다 인증…"ESG 경영 속도낸다"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22.06.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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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환경의 달을 맞아 제공한 고객들에게 친환경 식물 재배 키트/사진=신세계신세계백화점이 환경의 달을 맞아 제공한 고객들에게 친환경 식물 재배 키트/사진=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이 녹색매장 인증을 받고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환경과 사회적 책무, 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환경부가 지정하는 녹색매장 지정 제도에 참여한 신세계는 올 6월 하남점·김해점·마산점 등 3개점을 추가하며 총 11개 점포로 백화점 업계 최다 인증 기록을 세웠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는 이달 ESG 국제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준수한 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한다. 지난해 4월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설치한 데 이어 투명한 기업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보고서에는 신세계백화점의 ESG 경영의 방향성과 의지, 실천사항 등을 담았으며 외부 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을 통해 검증을 마쳐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전 세계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신세계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국문판·영문판 2가지 버전으로 준비했다. 해당 보고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매년 발간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신세계의 비즈니스 전략이 담긴 비즈니스 에이리아(Business Area) △ESG 경영에 대한 ESG 임팩트 △환경을 생각하는 경영 △사람을 위한 기업 △지역사회 가치 창출 △투명한 거버넌스 등 6가지 챕터로 구성했다.

이원호 신세계백화점 ESG추진사무국 담당은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다 녹색매장 인증을 받고 ESG 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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