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어제보다 더 덥다…낮 최고 33도에 경상권 '폭염특보'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06.20 04:30
글자크기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9일 오후 대구 달서구 이월드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피해 물장난을 하고 있다. 2022.6.19/뉴스1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9일 오후 대구 달서구 이월드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피해 물장난을 하고 있다. 2022.6.19/뉴스1


월요일인 오늘은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는 등 무더위가 이어진다. 경상권과 강원남부 산지, 전북 동부 등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날 서해 중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남쪽 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오후 6시 이후로 5~20㎜ 내외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남부 산지와 전북 동부, 경북 내륙, 경남 북서 내륙에는 정오 이후부터 5~20㎜에 달하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전날보다 1~2도 정도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경상권에서는 체감 온도가 최고 33도 이상 올라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그 밖의 지역에도 폭염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 서울 22도 ▲ 인천 20도 ▲ 춘천 21도 ▲ 강릉 22도 ▲ 대전 22도 ▲ 대구 22도 ▲ 전주 22도 ▲ 광주 22도 ▲ 부산 22도 ▲ 제주 21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 서울 31도 ▲ 인천 27도 ▲ 춘천 32도 ▲ 강릉 29도 ▲ 대전 33도 ▲ 대구 33도 ▲ 전주 32도 ▲ 광주 33도 ▲ 부산 28도 ▲ 제주 26도다.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