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밭 위 잠자는 물범·황홀한 오로라…"이곳이 남·북극의 일상"

머니투데이 김인한 기자 2022.06.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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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연구소 '제12회 극지사진콘테스트 수상 결과' 발표

남극 물범이 잠든 모습. 가작 - 남극 순둥이 (서명호). / 사진제공=극지연구소남극 물범이 잠든 모습. 가작 - 남극 순둥이 (서명호). / 사진제공=극지연구소


남극과 북극의 평화로운 일상이 담긴 사진들이 공개됐다. 잠든 물범부터 새끼 펭귄들이 사진에 담겼고, 남극 장보고기지를 수놓은 오로라도 포착됐다.

극지연구소는 17일 '제12회 극지사진콘테스트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은 이창섭 극지연구소 선임연구원이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오로라 모습을 촬영한 '장보고에 내리는 빛'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우수상 3점과 가작 9점이 각각 수상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사진 580점이 출품됐고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인기 투표 등을 거쳐 수상작이 최종 결정됐다.



한국은 1988년부터 남극 세종과학기지를 건설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세종과학기지 대원들은 기후변화와 해양, 대기, 오존층, 유용생물자원 등 연구뿐만 아니라 펭귄과 남극조류에 대한 생태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2014년 준공된 장보고과학기지에선 지형과 지질 조사와 우주과학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우수상 - 옷 갈아입는 새끼 펭귄들 (김유민) / 사진제공=극지연구소우수상 - 옷 갈아입는 새끼 펭귄들 (김유민) / 사진제공=극지연구소
대상 - 장보고에 내리는 빛 (이창섭) / 사진제공=극지연구소대상 - 장보고에 내리는 빛 (이창섭) / 사진제공=극지연구소
우수상 - Phoenix Down (김병권) / 사진제공=극지연구소우수상 - Phoenix Down (김병권) / 사진제공=극지연구소
우수상 - #빙하#오로라#은하수 (김선규) / 사진제공=극지연구소우수상 - #빙하#오로라#은하수 (김선규) / 사진제공=극지연구소
가작 - 남극에 피어난 눈 꽃 (최용희) / 사진제공=극지연구소가작 - 남극에 피어난 눈 꽃 (최용희) / 사진제공=극지연구소
가작 - 빙하 수로 (주형민) / 사진제공=극지연구소가작 - 빙하 수로 (주형민) / 사진제공=극지연구소
가작 - 바다와 얼음과 눈새 (김유민) / 사진제공=극지연구소가작 - 바다와 얼음과 눈새 (김유민) / 사진제공=극지연구소
가작 - 둥근해가 떴습니다~! (이창범) / 사진제공=극지연구소가작 - 둥근해가 떴습니다~! (이창범) / 사진제공=극지연구소
가작 - 남극에 내려앉은 우주선 (김현일) / 사진제공=극지연구소가작 - 남극에 내려앉은 우주선 (김현일) / 사진제공=극지연구소
가작 - 내 땅이야! (주형민) / 사진제공=극지연구소가작 - 내 땅이야! (주형민) / 사진제공=극지연구소
가작 - 엄마, 여기 어디예요 (최경호) / 사진제공=극지연구소가작 - 엄마, 여기 어디예요 (최경호) / 사진제공=극지연구소
가작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강효진) / 사진제공=극지연구소가작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강효진) / 사진제공=극지연구소
가작 - heyday of planet (김병권) / 사진제공=극지연구소가작 - heyday of planet (김병권) / 사진제공=극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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