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삼보모터스㈜ 이재하 회장에 명예 공학박사학위 수여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2.06.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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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삼보모터스㈜ 이재하 회장에 명예 공학박사학위 수여


계명대학교가 16일 교내 동천관에서 삼보모터스㈜ 이재하 회장에게 명예 공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계명대 신일희 총장 △경북도립대 김상동 총장 △삼보모터스㈜ 이 회장을 비롯해 회사 관계자와 지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여식은 △계명대 정진갑 대학원장의 공적조서 소개 △신 총장의 명예박사학위 수여 및 수여사 △이 회장의 답사 △권 시장과 경북도립대 김 총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 대학원장은 "이재하 회장은 한국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또 삼보문화재단을 설립, 문화·예술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했다"며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대구FC 이사회 회장,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문화 발전과 나눔을 확산하는 사회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신 총장은 수여사를 통해 "이재하 회장님의 다양한 이력과 업적은 하나하나 설명하기 힘들다. 우리에게 늘 귀감이 되는 이 회장님께 명예 공학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 계명가족을 대표해 다시 한번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삼보모터스㈜ 이재하 회장삼보모터스㈜ 이재하 회장
이 회장은 "모교인 계명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고 영광스럽다"며 "오늘의 성장과 결과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그려갈 새로운 도전을 약속드린다.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모교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경북도립대 김 총장은 "이재하 회장님은 서로가 존중하고 존경해야 사회가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지역의 리더로서 큰 힘이 되어 달라"고 축사를 전했다.

권 시장은 축하와 함께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큰 역할을 다 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삼보모터스㈜ 이 회장은 계명대에서 서양학과 학사(1976) 교육학 석사(1978)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대동고 교사(1978~1981) △삼협산업(현 삼보모터스) 대표이사(1981~현재)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2011~2014) △삼보문화재단 이사장(2015~현재) △제23·24대 대구상공회의소 회장(2018~현재)을 역임했다.
계명대, 삼보모터스㈜ 이재하 회장에 명예 공학박사학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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