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미아역 바로 앞, 260가구 24층 주상복합 들어선다

머니투데이 조성준 기자 2022.06.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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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역세권 주상복합건축물 투시도/제공=서울시미아역세권 주상복합건축물 투시도/제공=서울시


지하철 4호선 미아역 100m 앞 역세권에 24층, 26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제12차 건축위원회에서 강북구 미아동 194-2번지 일대 미아역세권 주상복합건축물에 대한 건축 심의를 통과시켰다. 올해 하반기 건축허가를 거쳐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심의 통과로 연면적 5만1672㎡,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면전 49~84㎡, 공공주택 34가구를 포함한 260가구 아파트가 포함된 주상복합 건물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기타 시설로는 △근린생활시설(6104.7㎡) △거점형 키움센터(1962.5㎡) △청소년문화센터(887.5㎡) 등도 포함된다.



지하 1층~지상 3층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 등 비주거 시설로 만들어지고 건축물 전면에는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쌈지형 공지로 휴게공간을 계획한다. 성신여대, 서울사이버대학교 등 도시형 캠퍼스와 연계한 가로 활성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상 3층에는 서울시 공공건축가가 별도로 설계를 진행할 거점형 키움센터를 배치한다. 2층에는 청소년문센터도 조성해 지역 청소년을 위한 특성화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양질의 주택을 지속해서 공급하겠다"며 "공공주택 소셜믹스(어울단지)로 상생하는 주택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아역세권 주상복합건축물 사업 위지도/제공=서울시미아역세권 주상복합건축물 사업 위지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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