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은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원작의 CCG(수집형 카드 게임) 장르에 MMORPG를 결합한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과 PC 플레이를 모두 지원하는 '크로스플레이' 게임이다. 박영재 넷마블 사업그룹장은 "넷마블의 서비스 노하우와 넥서스의 개발 전문역량을 집대성하고, CCG MMO라는 새로운 장르적 도전을 시도하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이용자 아바타가 영웅 카드를 통해 세븐나이츠 영웅들로 변신해 모험을 펼치는 오픈월드 MMORPG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기존 MMORPG처럼 고정된 클래스를 육성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무기를 가진 영웅 카드를 이용해 전투 상황에 맞는 영웅으로 변신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세븐나이츠 원작의 영웅 20여 종이 카드로 제공되며, 매달 업데이트로 1명씩 새 영웅이 추가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이날부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iOS 버전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안드로이드 버전 사전예약은 지난 6개월간 진행됐다. 이달 중으로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소통 프로그램도 개최할 계획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환영사에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레볼루션 타이틀이 붙는 넷마블의 네번째 작품으로 세븐나이츠1, 2를 서비스하며 축적한 개발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작의 강점은 계승,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 넣으며 한 단계 진화시킨 세븐나이츠 IP의 완성형"이라며 "2022년을 플랫폼 및 자체IP 확장의 해로 삼은 넷마블에게 있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더욱더 의미 있는 게임"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