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ILI, 1주당 5주 무상증자…상한가 직행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2.06.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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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산업용 배관 설비업체 조광ILI (732원 ▼14 -1.88%)가 1주당 신주 신주 5주를 지급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하면서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6일 오전 9시10분 기준 조광ILI 주가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30%, 2440원)까지 오른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날 조광ILI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 1주당 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15일, 상장 예정일은 8월5일이다.

무상증자 완료 후 조광ILI의 총 발행 주식수는 기존 1605만2169주에서 9437만8764로 증가한다. 무상증자 재원은 주식발행초과금 392억원이다.



조광ILI는 안전밸브, 감압밸브, 스팀트랩 등 산업용 밸브를 생산한다. 원자력 발전 설비, 조선 선박용 설비, 석유 화학 플랜트 설비, 반도체 설비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된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8.2% 감소한 53억원, 영업이익은 96.7% 줄어든 442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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