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와 결별설' 지드래곤 "나 또한 요즘 이슈 알아"…솔직 근황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06.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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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그 코리아/사진=보그 코리아


블랙핑크 제니와 결별설이 제기된 래퍼 지드래곤(G-DRAGON)이 패션 잡지 '보그 코리아'와 인터뷰에서 근황을 밝혔다.

보그 코리아는 지난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드래곤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인터뷰에서 취미와 근황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책도 많이 읽고, 영화도 하루에 두 편씩은 본다. 글을 읽는 것을 좋아하고, 새로운 영감을 받는 것도 정말 즐겁다"며 "이 세상에는 궁금하고 관심이 생기는 일이 너무 많다. 시간이 지날수록 관심사는 점점 넓어지고 예술에 대한 생각도 다양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나름대로 하루 루틴을 만들었다. 얼마 안 됐지만 모든 일을 건강하게 잘하기 위해서는 체력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운동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니와 결별설' 지드래곤 "나 또한 요즘 이슈 알아"…솔직 근황
/사진=보그 코리아/사진=보그 코리아
특히 지드래곤은 대중가수로서 트렌드를 읽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트렌드는 대중가수로서 신경 안 쓸 수 없는 부분"이라며 "나 또한 대중의 한 사람으로서 요즘 이슈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알게 되면서 배우고, 좋은 쪽으로 동기부여가 되고 영향도 받는다"고 말했다.

뮤지션으로서 자신을 이끌어온 동력을 묻는 말에는 '팬들의 사랑'을 꼽았다. 그는 "매 순간 다르지만, 인간 권지용으로서는 내가 가진 꿈과 가치관이 동력이고, 뮤지션으로서도 비슷하지만 그럼에도 우리 팬들이 제일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물론이고 앞으로도 음악을 할 수 있는 건, 나를 사랑해주고 내 음악을 들어주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내가 정한 기준, 절대적인 가치와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다 보니 세심하게 더 신경 쓰고 더 잘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지드래곤은 최근 제니와 결별설에 휩싸였다. 지난해 두 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둘은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하진 않았지만, 제니가 지드래곤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가 기정사실화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초 지드래곤이 제니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로우하면서 결별설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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