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박군 "연락 끊고 살던 父, 최근 사망 소식 전해 들어"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2.06.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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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DNA 싱어 - 판타스틱 패밀리'/사진=SBS 예능 'DNA 싱어 - 판타스틱 패밀리'


가수 박군이 돌아가신 자신의 아버지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SBS 예능 'DNA 싱어 - 판타스틱 패밀리'에는 박군이 출연해 DNA 싱어와 만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DNA 싱어는 노래를 부르기 위해 무대에 오르기 전 "평생 어머니를 고생시킨 아버지를 원망했다"고 아픈 과거사를 전했다.



이후 DNA 싱어의 무대를 감상한 박군은 "(아버지와 교류가 없어) 저는 평생 아버지라는 단어를 들어도 눈물이 난 적이 없다"며 "근데 최근 연락을 끊고 살았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DNA 싱어의 노래를 들으며 그 생각이 나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앞서 지난달 12일 암 투병 중이던 박군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지난 4월26일 한영과 백년가약을 맺은 박군은 결혼 후 한 달도 되지 않아 부친상을 맞아야 했다.



한편 박군은 그동안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부모의 이혼으로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고 언급해왔다. 박군은 2019년 '한잔해'로 데뷔했으며, SBS 예능 '트롯신이 떴다2 - 라스트 찬스'에서 준결승 무대까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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